|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실시하는 2020년도 실내공기질 및 악취분야 숙련도 시험에서 분석능력 ‘적합’ 판정을 받았다.
숙련도시험은 「환경분야 시험·검사 등에 관한 법률」에 의해 시험·검사기관의 분석결과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도를 국가기관에서 인정해주는 정도관리제도의 핵심분야이다. ‘부적합’ 판정을 받으면 공식적인 시험·분석결과를 생산할 수 없으므로 기관기능을 상실하게 된다.
이번 시험은 17개 시·도 보건환경연구원 등 법정기관은 물론 환경분야 측정대행업체와 오염도검사기관 등 1,500여개 시험실을 대상으로 대기분야, 수질분야를 비롯한 9개 분야 112개 항목에 대해 실시한다.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본원 및 동부지원 모두 실내공기질 분야 폼알데하이드 등 7개항목과 악취분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6개 항목에서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.
박종수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“숙련도 평가를 통해 우리 연구원의 분석능력을 공인받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, 전라남도 환경보전업무를 적극 추진하여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”고 말했다.
한편,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환경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악취 등 8개 분야에 대한 숙련도평가를 통해 기관의 분석능력을 확인하고 있으며, 이를 바탕으로 도내 환경측정대행업체, 공공하수처리장 등의 시험역량 강화를 위한 연찬회나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. |
